베란다 천정에 물이 꾸준히 떨어지는데 왜 그런가요?

오늘은 보일러실을 겸하고 있는 베란다 누수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무심코 본 보일러실이 사진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윗집 누수로 인한 천정 페인트 파손

위 사진과 같은 경우

 

두 가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첫째, 비가 오면 일어나는 현상인가?

 

둘째, 비가 안오는데도 일어나는 현상인가?

 

이 집의 경우 비가 오지 않고 있지만 천정에서 벽면으로 물이 흐르고 있는 경우입니다.

 

오랜 시간 흘러 백화현상까지 보이는 벽면고 물 흐르는 모습

이제 두 경우 중 비가 안 와도 물이 흐른다고 한다면

 

윗집 수도 혹은 보일러 고장을 생각해야 합니다.

 

수도의 경우 보일러실 근처에 많은 물 호수들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한번 일어나면 매일 꾸준히 흐르게 됩니다.

 

또한 보일러 고장에 의한 누수가 발생해도 매일 물이 흐르게 됩니다.

 

위 왼쪽 사진으로 판단했을 때 이번이 처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외부 빗물이든, 보일러 고장에 의한 누수든

 

그 외 다른 누수이든 오랜 시간 지속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우선 피해를 보는 입장이라면 윗집에 누수 사실을 통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를 불러 원인을 파악해야 하는데 그전에 간이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보일러 하부 혹은 배관 라인에 물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둘째 보일러 난방 배관이 들어가는 부위에 방수처리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일로 배관라인과 난방 배관이 들어가는 부위에 물기가 전혀 없다면 이는 누수탐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누수 탐지는 세 가지 분야로 진행이 됩니다.

 

난방 배관, 냉수 배관, 온수 배관

 

이렇게 세 곳에 일정 압을 걸어 압력 손실이 있는지 확인하여 누수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가압을 하였으나 압력손실이 없다면 수도 및 난방 배관의 누수는 아닌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엔 보일런 난방 배관 및 수도 배관이 들어가는 베란다 바닥의 방수층을 수리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을 진행하기 전 아랫집의 말을 의심해서 창틀 및 외벽 크랙도 검사해 봐야 합니다.

 

창틀의 코킹이나 외벽에 크랙이 가있다면 그리고 며칠 전 비가 왔었다면

 

그 물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상 간단히 알아본 보일러실을 겸한 베란다 누수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