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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지식In 답변

난방 배관 누수? 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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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문의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 내용입니다.

 

 


저희 집 거실 한가운데가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합니다.

기간은 보통 12월 말~ 3월 초까지 입니다.

그리고 젖은 부위도 어른 손바닥 두개정도싸이즈입니다.

저희는 보일러 배관 같은데.. 윗집에서는 결로라고 우기는 상황입니다.

보일러 배관이면 물이 계속 차 있을 텐데 왜 계속 안세냐고 오히려 소리치는 상황이고요..

 

근데 결로라기엔 여름 계속된 장마에도 젖음이 한 번도 없었어요..

혹시나 해서 저희도 매일 봤지만 젖은 적이 없습니다.

결로나 미세 갈라짐은 아닌 것 같아서요

 

거실 바닥에 보일러에서 이렇게 몇 달만 젖음과 마름이 반복되는 현상이 있을까요?

 


 

답변드립니다.

 

우선 질문 내용에서 보이듯이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결로의 가능성이 크다 하겠습니다.

 

이유로는 보일러 난방 배관의 누수는 지속적으로 누수가 되는 양상이 있는데

 

이 경우 딱!!! 날씨가 추울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물이 젖는 부분이 전등 쪽인지 아닌지가 중요합니다.

 

전등을 중심으로 물이 젖는다면 결로의 비중이 더욱 올라갑니다.

 

전기선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전선관이 외부의 차가운 공기통로 역할을 하고 들어온 차가운 공기가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만나 결로를 발생시키는 것이지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결로라고 하기엔 질문자님의 의심이 강합니다.

 

이럴 땐 질문자님과 윗집의 협의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질문자님이 윗집에 누수 탐지를 요청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혹시 누수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면 비용을 지불한다고

 

제안을 하시는 겁니다 단, 윗집의 누수라는 결론이 나면 비용은 윗집에서 처리한다는 조건은 있어야겠죠.. ^^

 

어쨌든 이 제안은 윗집의 비용적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허락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것도 거절한다면 소송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송을 준비하기 전 혹시 모를 결로 예방 공사를 먼저 진행해 보세요.

 

방법은 거실등 내부에 있는 전선관에 난연 폼을 충분히 충진 하시고

 

전선관 복스 부분에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만남을 

 

방해하는 보온재를 넣어 두시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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