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누수 수리 (원룸 누수 수리가 어려운 이유)
누수는 언제나 갑자기 일어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누수는 수도 계량기 1개에 여러 세대가 걸려 있을 때입니다.
특히 원룸은 정말 여러 개의 방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각 객실의 수도와 난방을 모두가 공유하여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4층 건물의 3층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그 누수가 2층 천정으로 나올 땐 검사해야 하는 범위가 아주 넓어집니다.
첫째 온수 배관
냉수만 흐르는 배관의 파손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로 온수가 흐르는 배관이 온도로 인한 시효 경화(시간의 흐름에 따라 딱딱해지는 현상) 파손이 잘 일어납니다.
둘째 난방 배관
온수 배관과 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수 다음으로 누수가 많이 일어납니다.
셋째 냉수 배관
첫 번째 설명할 때 냉수는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지만 역시 압력이 있는 배관이라 간간히 누수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공사한 곳은 최종적으로 난방 배관의 누수였습니다.
이 원룸은 특이하게 객실마다 밸브가 달려 있어서 개별 탐지가 가능했습니다.
최초 누수 시작 지점을 기준으로 냉수 및 온수 가압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이 현장은 난방 시스템이 심야전기 온수 보일러 타입이라 난방 배관에 압력을 걸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모든 방이 하나의 주 배관에 연결이 되어 한 곳에서 걸게 되면 모든 방이 동일한 압력을 받게 되는 구조였습니다.
거기다가 오래된 원룸이라 잘 못 압력을 걸개 되면 노후된 부속의 파손 및 다발성 누수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이라
더욱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결국 무식하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
의심되는 객실의 에어밸브를 기준으로 파쇄하여 확인하기로 결정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파트나 주택과 같은 분배기의 모습이 아닙니다.
방바닥에 난방 배관처럼 설치가 되어 있기에 더욱 어려운 공사였습니다.
(세 번째 방에서 누수 지점을 찾았습니다.)
철 부속의 노후로 파손 누수되는 것을 확인하고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어려운 누수였습니다.